경남신문 2014-9-16 이상규기자
1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참석자들이 대학생 채용을 위한 트랙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이사, 홍 지사, 이찬규 창원대 총장./경남도/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15일 창원대학교, 현대위아·이엠코리아와 ‘기업 맞춤형 트랙 협약’을 맺었다.
창원대는 앞으로 매년 기계공학부 학생 5명을 선발, 현대위아와 이엠코리아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와 이엠코리아는 이들(현대위아 2명, 이엠코리아 3명)을 우대해 채용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두 기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기업 맞춤형 트랙은 생산 현장의 일자리 수요를 반영, 기업이 원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대학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이날 협약으로 모두 11개 기업 12개 트랙에 345명의 대학생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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